▲ 사진=채널A ‘프렌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한의사 김도균이 ‘하트시그널’과 ‘프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채널A ‘프렌즈(연출 박철환)’ 측이 김도균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프렌즈’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다.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던 김도균은 지적인 비주얼에 문워크, 팝핀 댄스를 즐기는 반전 매력 그리고 한결같은 임현주바라기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김도균은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촬영을 할 생각에 큰 고민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를 매주 챙겨봤고 그 사람들에 대한 팬심에 출연하고 싶었던 부분도 있다”며 ‘프렌즈’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도균은 “내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기 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것처럼) 시그널 하우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프렌즈’에서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 당시 공유 닮은꼴 한의사로 유명세를 치렀던 김도균은 자신이 뽑은 ‘하트시그널’ 인기남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도균은 “‘하트시그널’ 최고 인기남 3인방은 김현우, 천인우, 김강열”이라며 “시그널 하우스에서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김도균이 ‘핵인싸’ 정재호 대신 김현우의 연락처를 알고 있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재호가 현우 형 연락처를 모를 리 없다고 생각한다. 재호 연락처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사이에 있는 현우 형의 번호를 미처 못 발견한 것 같다. 이름이 잘못 저장돼 있지 않은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호의 긍정적인 성격상 상심하고 있지 않을 것 같다”는 말로 그날의 진실을 직접 해명하기도.

덧붙여 한의사이기도 한 김도균은 봄맞이 건강 관리법에 대해 “방심하지 말고 환절기 기온 차에 유의하며 옷을 적절히 따듯하게 입어야 한다. 몇 년 새 봄마다 미세먼지가 잘 발생하고 있는데 코로나뿐만 아니라 폐 건강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는 잘 착용해야 한다. 또한 봄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쑥, 취나물 같은 봄 채소를 조리한 요리를 먹으면 봄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 지적미를 폭발시켰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균은 ‘일과 사랑과 우정 중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셋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하나를 뽑자면 사랑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끝으로 김도균은 “아무래도 내 나이 때 계획은 결혼과 일에서의 성공이지 싶다”고 운을 뗀 뒤 “일, 사랑, 우정의 균형을 잘 잡아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모습에도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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