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플레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자신들을 진(眞)·선(善)·미(美)로 만든 노래를 바꿔 불렀다.

2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공개된 무대들의 음원이 발매됐다.

이번 PART20 앨범에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의 ‘둥지’를 시작으로 임영웅의 ‘진또배기’, 영탁의 ‘보라빛 엽서’, 이찬원의 ‘막걸리 한잔’까지 총 4곡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음악의 방’을 통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자신들을 진·선·미로 만들었던 명곡들을 서로 바꿔 부르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찐우정’을 과시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완벽한 호흡으로 ‘둥지’를 열창하며 구성진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안방극장까지 신나는 흥을 선물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하나 된 팀워크,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임영웅은 이찬원이 예선전에서 불렀던 ‘진또배기’로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임영웅은 ‘웅 스타일’로 재해석된 ‘진또배기’ 무대를 선보이며 ‘히어로가 장르 그 자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남다른 곡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찬원은 ‘청국장 보이스’로 영탁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대표곡 ‘막걸리 한잔’을 시원하고 구성지게 소화했다.

영탁은 임영웅이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불렀던 ‘보라빛 엽서’로 진한 감성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영탁의 노래를 듣던 임영웅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의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며 삶과 철학을 배운다. 지난 17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4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의 위엄을 여실히 증명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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