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파주 헤이리 맛집을 소개한다.

19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 만화가가 ‘MC계의 원톱’ 김원희와 데이트 코스로 핫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을 찾는다. 두 사람은 즐거운 헤이리 밥상 데이트를 진행한다.

식객 허영만은 평소 김원희 부부의 데이트 코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김원희의 진두지휘 아래, 헤이리 마을의 새로운 맛집 찾기에 나선다. 메주로 예술을 꽃피운 전통 된장 전문 식당부터 면발 하나로 파주 일대를 평정한 면발 장인의 등장까지, 헤이리 밥상의 예술적인 맛이 펼쳐진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치솟는다.

두 사람은 먼저 모던한 외경과 달리 천장에 달린 메주들이 시선을 끄는 헤이리 마을 안에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이 집은 볏짚에 메주를 달아 장을 담는 ‘전통 된장 전문 식당’. 메주만 없다면 이곳이 미국 뉴욕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두 식객은 핑거푸드처럼 아기자기한 두부전과 순두부 샐러드 맛에 반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한다. 김원희는 장을 직접 담그지 못해도 어디든 가면 맛있는 된장만큼은 사수할 정도라며,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꼽으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원희는 “결혼기념일이면 남편과 함께 파주를 찾는다”며 “인생 맛집으로 등극한 단골집 때문”이라고 밝혀 맛집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했다. 해당 맛집은 오후 4시면 마감할 정도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한다는 ‘황태해장국집’이 그 주인공. “술은 한 모금도 못 마신다”는 김원희마저도 시원한 맛에 기력을 찾고 간다고 극찬한다. 김원희의 입맛을 사로잡은 황태해장국의 비법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두 식객은 파주의 명소로 손꼽히는 출판 단지도 방문한다. 김원희는 “감성을 채우러 자주 찾는다”는 절친의 놀이터를 소개하며 배우 이광기의 전시 스튜디오로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서 미국 빌게이츠가 소장한 작품을 구입해 재테크에 성공한 사연부터 명품 브랜드 F사와 컬래버레이션 한 초호화 그림 작품들까지, 김원희의 소장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 스튜디오 속 작품들의 정체도 공개된다.

또 김원희는 어느덧 반 백 살이 돼 피할 수 없는 갱년기가 찾아와 먹방을 펼치던 중 남편과 붙잡고 눈물을 흘린 이야기부터 남편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게 된 사연까지 모두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특급 MC 김원희와 함께한 파주 헤이리 봄나들이 데이트는 19일 밤 8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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