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유정호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9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유정호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유정호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6년 연극 ‘오이디푸스 더 맨’으로 데뷔한 유정호는 ‘갈매기’, ‘강풀의 순정만화’, ‘그자식 사랑했네’, ‘수상한 흥신소’, ‘내 이름은 김삼순’, ‘극적인 하룻밤’ 등의 연극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

이어 2011년 영화 ‘모비딕’을 비롯해 ‘국제시장’, ‘암살’, ‘아수라’, ‘프리즌’, ‘1987’, ‘깡패들’,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또 SBS 드라마 ‘빅이슈’, OCN ‘왓쳐’ 등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 현빈과 손예진 사이에서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한 ‘국정원 김과장’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지난달 14일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는 부패와 불의에 맞서는 민란의 우두머리 ‘담향부’ 역을 우직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연극 무대를 넘어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정호는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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