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매니지먼트 낭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시은이 ‘오! 삼광빌라!’ 종영 소감을 밝혔다.

8일 김시은이 소속사 매니지먼트 낭만을 통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감동적인 가족들의 이야기부터 아찔한 서사까지 롤러코스터와 같은 전개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김시은은 긴 생머리에 청초하고 가녀린 외모와는 반대로 수틀리면 돌려차기까지 거뜬히 날리는 여대생 ‘차바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바른은 고운 외모의 ‘이라훈(려운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한 뒤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사랑을 쟁취, 풋풋한 20대 청춘의 알콩달콩 싱그러운 사랑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시은 특유의 비타민 미소와 애교, 인형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 삼광빌라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와 함께 울고 웃는 진정한 가족의 케미를 발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하기도.

김시은은 “처음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반년 넘은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 순간이 기억에 담고 싶었던 반년이라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게 되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동안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고, 무엇보다 나도 누군가에게 삼광 가족들과 같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작품이었다. 삼광빌라를 함께 만들어간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그동안 삼광빌라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시은은 KBS2 ‘학교 2017’, 웹드라마 ‘짝사랑 전세역전’,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몽슈슈 글로벌하우스’, SBS ‘아무도 모른다’, KBS2 드라마스페셜2020 ‘모단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상큼한 외모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발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도 ‘육조’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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