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노튜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남친룩을 선보이며 역대급 화보를 완성했다.

4일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는 정경호의 낮과 밤의 일상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도시의 낮과 밤’을 콘셉트로, DKNY의 모던한 룩과 서울의 일상적 전경을 담아냈다. 정경호는 간결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 캐주얼 슈트, 셔츠, 데님 팬츠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룩을 세련된 느낌으로 소화했다. 훈훈한 남친 룩과 카리스마 있는 비즈니스 룩을 오가는 스타일 모두 완벽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배우로서의 삶과 일상의 즐거움, 요리와 음식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가장 고민하느냐는 질문에 정경호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라는 고민은 늘 했다. 20대에는, 정경호스러운 게 뭔지를 연기했고, 30대 때는 나를 좀 더 알아가는 과정의 연기를 했다면, 마흔엔 조금은 나답지 않은 연기도 해보고 싶고.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절친 케미를 펼친 ‘99즈’ 친구들 중에서 가장 ‘뇌섹’인 멤버를 묻자 고민 없이 유연석을 뽑았다고. 정경호는 “연석이는 다 안다. ‘미얀마에서 지금 쿠데타가 왜 일어났어?’ ‘주식 뭐 사야 해?’ ‘여기서는 뭐 먹어 연석아?’ 그러면 그냥 다 안다. 연석이한테 물어보면 된다. 물론 약간 허당미는 있다. 큰 골든 리트리버처럼 우당탕탕한다. 그래서 더 매력 있는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경호는 삶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을 “110%”라고 규정하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정경호는 “아침을 만들면서부터 저녁에 뭘 먹을지를 고민하는 편이다. 두 끼를 만들면 하루가 다 간다”고 말했다. 또 ‘소울 푸드’를 묻는 질문에는 “삼겹살인 것 같다. 죽기 전에 마지막 한 끼를 먹는다고 해도 삼겹살과 김치찌개. 된장찌개 안 된다. 무조건 김치찌개로”라고 확고한 신념을 밝히기도.

이번 정경호의 화보는 38컷의 사진과 인터뷰 등을 포함해 총 60페이지로 구성됐다. 정경호의 화보집은 5일부터 모노튜브샵에서 판매된다.

한편 정경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경호를 비롯해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슬기로운 캠핑생활’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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