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노우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김나희가 OST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OST Part.3 ‘착한 사랑’이 발매된다.

‘착한 사랑’은 1998년 발매된 가수 김민종의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극 중 주인공인 ‘은조’(이소연 분)가 겪는 사랑의 아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도깨비’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한 유명 작곡가 박경돈이 편곡과 믹싱을 맡아 김민종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OST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김나희는 떠나보낸 사랑의 슬픔과 아픔을 담은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편안하고 담담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담아냈다. 김나희는 지난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019년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TOP5에 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OST 제작사 스노우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나희의 청아하면서도 서글픈 목소리가 ‘착한 사랑’과 잘 어울리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시고 계시다. 김나희는 이번 리메이크 곡을 비롯해 다른 곡의 리메이크도 진행한 만큼 추후 공개될 곡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인의 처절하고 황홀한 복수가 펼쳐지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