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노는 언니’가 김온아의 고향 무안에 방문해 낙지 요리 대결을 펼친다.

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에서 언니들의 효도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새로 등장하는 양궁 세계 1위 기보배를 비롯해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온아, 정유인, 곽민정이 전남 무안을 찾았다.

이날 김온아의 고향 무안에 방문한 언니들은 본인을 위해 힘쓴 부모님에게 어떤 걸 해줬냐며 ‘온아몰이’를 시작한다. 김온아는 집을 사드렸다고 밝힌데 이어 “소 축사를 사드렸다”고 덧붙여 언니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부모님이 소를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며 예상을 뛰어넘은 선물의 이유를 밝히며 “그래서 돈이 없어요”라며 앙탈을 부려 폭소가 터진다.

다음 타깃이 된 기보배는 금빛 메달을 휩쓰는 양궁 레전드인 만큼 “클래스가 다르다”는 언니들의 추임새 속에 “시집가기 전에 집을 사실 수 있게 드리고 왔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현희는 적금 통장을 부모님용과 결혼용 두 개로 나눴다며 5년간 저축한 목돈을 부모님에게 드렸다고 전하며 효도 배틀을 이어갔다.

운동선수 자녀들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들과 그 고마움을 알고 되돌려주려는 효녀 언니들의 진심에 가슴이 찡해지는 가운데 박세리가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박세리는 “나도 다 드렸어”라고 효녀 모먼트를 이어가다 “내가 왜 열심히 사는 줄 알아? 이제 벌어야 돼서”라며 프로 예능인의 센스로 폭소를 유발했다.

펜션에 자리 잡은 언니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박세리 팀과 김온아 팀으로 나뉘어 한식 대첩에 버금가는 낙지 요리 대회를 시작한다.

메인 셰프 박세리는 신나는 어깨춤과 함께 낙지 탕탕이를 준비, 한유미는 수석 보조의 자리를 노리며 박세리를 돕는다. 김온아 팀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를 연상시키는 불맛 가득한 낙지 호롱이를 준비한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낙지의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역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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