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이 바쁜 스케줄로 인한 만성피로를 호소했다.

신인선이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370회에 출연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규진,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 한의학 박사·의학 박사 박주홍과 ‘만성피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굿모닝 정보세상’은 매일 매일 변하는 시청자의 입맛에 딱 맞는 알짜 정보만을 모아 컴팩트하게 전하는 프로그램. 이날 ‘굿모닝 정보세상’에서는 조용히 내 몸을 갉아 먹는 만성피로 퇴치법을 공개했다.

MC 김범수, 이진희 아나운서가 “신선한 기운이 가득하다”고 소개하자, 신인선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를 한 소절 부르며 시작부터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어 신인선은 “스케줄도 많고 차에서 쪽잠을 자다 보니 예전 같지 않다. 모처럼 집에서 잠을 자도 찌뿌둥하고 이게 바로 만성피로 때문인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이규진은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몇 개월간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다. 몸에 독소와 활성산소가 많이 쌓인 것이라 봐도 된다. 활성산소가 독소가 쌓이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노화 촉진, 고혈압 당뇨, 암이랑 치매까지 걸릴 수 있어 절대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은 “우리 뇌는 시각, 청각 등 여러 정보를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섞어서 판단력으로 발휘 시킨다. 모든 회로를 연결하는 연결망이 구성돼 있는데 만성피로 환자는 이런 뇌의 회로가 2~3배 과도하게 흥분돼 있다. 우울증, 환청, 환각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조현병 증상과 유사한 양상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와 만성피로 환자의 뇌가 비슷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신인선은 “피로를 풀어보고 굿모닝하러 왔는데 너무 무서운 얘기를 많이 하셔서 피로가 더 쌓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TV조선 ‘굿모닝 정보세상’

만성피로를 이기는 비법으로 장어 진액이 소개되자 신인선은 “장어는 기력의 상징이다. 장어가 피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오늘부터 장어를 열심히 챙겨 먹으면 만성피로를 싹 다 갈아엎을 수 있겠다. 몸에서 만성피로 없애 달라고 난리다”며 직접 시음을 해보기도.

신인선은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을 “만성피로 싹 다 갈아엎어 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어로 싹 다~”로 개사해 부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신인선은 “엄마가 요즘 너무 피로해 하신다. 저처럼 만성피로가 있으신 것 같다. 장어 진액을 선물 드려야 겠다”고 밝히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신인선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엄마의 봄날’ ‘방방곡곡’ ‘불후의 명곡’ ‘우리말 겨루기’ ‘히든싱어’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등의 방송, KBS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미스터트롯’ 김수찬-나태주-류지광, 레전드 설운도와 함께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로 지난해 서울, 대구에 이어 올해 울산, 인천, 부산, 광주, 일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신인선은 최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으로 녹음실 인증샷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신인선은 “작곡가이자 친구, 무현이와 저의 신곡을 작업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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