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누리가 장편 독립 영화 주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25일 영화 ‘구라, 베토벤(감독 오달균)’이 개봉했다.

‘구라, 베토벤’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스스로가 부정하는 거장 베토벤의 진실과 인간들의 거짓된 ‘구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살인 누명을 쓴 영화감독과 그 주변 인물들이 약속과 배신을 거듭하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김누리는 ‘손예은’ 역을 맡았다. 손예은은 살인 누명을 써 설 자리를 잃은 봉수 감독(봉수 분)이 톱스타로 만들기 위해 애지중지하며 올인하는 인물이다. 의리를 지키기보단 돈을 많이 버는 톱스타가 되고 싶은 신인 여배우 손예은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재미를 더한다.

김누리는 배우로서 차근히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배우다. ‘다시 만난 너’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웹드여신’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반의반’에서 은주 하숙 하숙생 ‘최수지’ 역을 맡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누리는 스크린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꿰찬 영화 ‘구라, 베토벤’에서 꽉 찬 연기력으로 신인답지 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누리가 출연한 ‘구라, 베토벤’은 지난 2020년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특별상 독립영화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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