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인당마을 도시재생사업지 내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과 외부경관 개선을 위해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용평리 도시재생사업지역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우수사례로 발표한 사업이다. 

이번 인당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은 1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자부담 10%포함)하며, 8월까지 최대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1차)을 실행할 계획으로 담장, 외벽, 지붕, 외부창호 등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앞서 인당마을 집수리 지원사업 실행을 위해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건축공방지음협동조합 △인당마을 주민협의체 △인당마을 청년회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참여하여 인당마을 도새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15일간으로, 사업지 내 주민들은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 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우수사례로서 경상남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부담감도 있지만,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최고의 목적으로 인당마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주민중심 사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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