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RBW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2021년 첫 팬미팅 ‘무무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2021 마마무 팬미팅 ‘베스트 프렌드, 베스트 트레블! ‘무무투어’’(Best friend, Best travel! ‘MOOMOO TOUR’)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날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는 팬 무무에게 최고의 여행을 선물했다. 먼저 “오랜만에 팬미팅이다. 직접 만나 뵙지 못해 아쉽지만 각자 계신 곳에서 편안한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환전도 여권도 지도도 필요 없는 ‘무무투어’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서막을 올렸다.

마마무는 ‘Travel’부터 ‘딩가딩가 (Dingga)’, ‘기대해도 좋은 날’,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 ‘잘자 (Good Night)’까지 라이브를 선사해 ‘역시 마마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팬들이 수차례 요청해온 OST를 메들리로 들려줬으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주제가를 마마무 버전으로 편곡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어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4인 4색 가이드로 변신해 네 개의 여행지로 무무들을 초대했다.

문별 가이드의 첫 번째 여행지 ‘별이 시티’에서는 익사이팅 한 가방 정리부터 정리한 가방을 이용한 볼링 게임을 통해 스피드를 즐겼다. ‘휘인 시티’는 여행과 관련된 양자택일을 진행, 멤버의 선택을 맞추는 코너로 구성돼 마마무의 TMI를 대방출 했다.

화사가 이끄는 자유영혼, 사일런스 ‘혜진 시티’에서는 고요 속의 사투리 외침을 통해 캐치 능력과 네 멤버들의 엉망진창 호흡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 시티’는 마마무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 미니 게임을 통해 사수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마마무 스타일로 동요를 재해석했다. 재미를 포기하고 수준급 라이브를 선보이는 열정 가득한 멤버들로 인해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마마무는 콘셉트에 충실한 다양한 코너들로 무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마무 스타일로 가득 찬 ‘공항패션’ 스토리가 담긴 VCR과 사진관에 방문해 사진을 찍는 비하인드 영상까지 공개해 팬미팅의 열기를 더했다.

마마무는 무무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마마무의 열 번째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의 타이틀곡 ‘아야(AYA)’의 국악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끝으로 마마무는 “오랜만에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빠른 시일내 팬분들의 환호와 응원을 직접 들으며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끝나고, 직접 만나는 그날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시간 동일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앨범 ‘행복하지마’로 데뷔한 마마무는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힙’, ‘고고베베’, ‘딩가딩가’, ‘아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대중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확보하며 ‘믿듣맘무’로 사랑받고 있다. 마마무는 솔로 및 그룹 활동의 성공 기록으로 끝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는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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