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인선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이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게임부터 노래까지 다방면에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밤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39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신인선을 비롯한 박구윤, 류지광, 강태관, 김중연, 남승민이 ‘예비반’으로 깜짝 출연했다.

‘뽕숭아학당’의 폐교를 막기 위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2021년 공식 멤버로 합류한 김희재, 야간 수업이 힘든 정동원의 빈자리를 채울 동원맨 황윤성이 ‘FC 뽕6’를 결성했다. ‘예비반’은 ‘뽕숭아학당’을 접수하기 위해 ‘FC 꺾기고’로 뭉쳤다.

첫 번째 대결로 3대 3 ‘망원경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신인선은 망원경을 써 공이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 임영웅의 골을 두 차례 막으며 활약했다. 또 신인선이 찬 공에 앞에 서 있던 장민호가 맞아 할리우드 액션으로 쓰러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신인선이 골킥으로 위협적인 슛을 쏘는 등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영탁이 선방하며 3대 2로 뽕6가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결은 바로 ‘날아라 식뽕’. 토스터기 안에 든 식빵이 튀어 오를 때 입으로 식빵을 물면 승리를 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미션에 뽕6도 꺾기고도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선이 성공하며 예비반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예비반은 승리송 ‘보약같은 친구’ 가창 기회를 얻었다. 신인선은 ‘사이다 가창력’ ‘뚫어뻥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대 1 박빙의 상황에서 마지막 대결로 ‘복불복 계주’가 진행됐다. 신인선은 가장 중요한 6번 주자를 맡았다. 뽕6의 6번 주자 영탁은 5번 주자 장민호의 활약으로 오리발을 신고 앞서 나갔고, 5번 주자 김중연에게 뒤늦게 배턴을 넘겨받은 신인선은 하이힐을 뽑았다. 하이힐을 신고도 열심히 달렸지만 이미 많이 벌어진 차이를 따라잡지 못해 승리는 뽕6에게 돌아갔다.

신인선은 ‘뽕숭아학당’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탁, 박구윤, 이찬원, 임영웅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우정을 자랑하기도. 신인선은 영탁-박구윤과 찍은 사진에 “박구윤 원 투 쓰리 출동. 저희 닮았나요?”라고 글을 써 미소를 자아냈다. 또 이찬원과 찍은 사진에는 “둘 다 학생회장 출신인데 몸 개그만 보여줬다”, 임영웅과 찍은 사진에는 “키도 같고 나이도 같지만 오늘은 팀이 다르다. 영웅이 덕분에 웃음 포인트 만발”이라고 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뽕숭아학당’ 39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38회 시청률 10.1%에서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뽕숭아학당’은 수요일 시청률 종합 1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신인선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엄마의 봄날’ ‘방방곡곡’ ‘불후의 명곡’ ‘우리말 겨루기’ ‘히든싱어’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등의 방송, KBS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미스터트롯’ 김수찬-나태주-류지광, 레전드 설운도와 함께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로 지난해 서울, 대구에 이어 올해 울산, 인천, 부산, 광주, 일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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