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선미가 컴백을 앞두고 콘셉트 포토와 비디오를 통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선미가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꼬리 (TAIL)’의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선미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에 가죽 소재의 장갑을 매치해 마치 영화 속 캣우먼을 연상시켰다. 특히 선미는 특유의 치명적인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선미는 고양이 마스크와 망사 소재로 만들어진 가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몸매를 드러내는 전신 타이즈 스타일링을 한 선미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포즈와 표정으로 도도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매료시키기도. 비밀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선미의 모습에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함께 공개된 콘셉트 비디오는 “꼬리를 흔들다”라는 선미의 내레이션과 함께 선미와 검은 고양이가 교차 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선미는 “do not hide. express yourself”라는 당당하고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23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꼬리 (TAIL)’의 뮤직비디오에도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꼬리 (TAIL)’ 앨범 역시 전곡 작사와 공동 작곡에 이름을 올린 선미는 자신만의 음악적 컬러로 리스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앞서 선미는 지난 15일 새 앨범 ‘꼬리 (TAIL)’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수록곡 ‘꽃같네 (What The Flower)’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선미가 새 앨범 ‘꼬리’를 통해 어떤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만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명실상부 ‘솔로 퀸’으로 자리잡은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꼬리 (TAIL)’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