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수영선수 정유인이 엄마와 함께하는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데이트 현장을 ‘노는 언니’에서 공개한다.

16일 저녁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가 지난 방송에 이어 가족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박세리, 정유인, 한유미의 가족과 반가운 김온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정유인은 얼굴, 목소리, 몸매까지 ‘복사+붙여넣기’를 한 듯 똑같은 엄마와 시간을 보낸다.

엄마가 운영 중인 도시락 가게에 온 정유인은 그대로 앞치마에 두건을 장착하며 알바생 모드에 돌입한다. 어릴 때부터 가게 일을 도왔던 정유인의 능숙한 재료 손질과 메뉴 준비 실력이 빛을 발한다는 후문이다.

이후 정유인은 효녀답게 엄마의 건강을 위해 커플 도수 치료 시간을 마련했다.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은 ‘큰 유인’, ‘작은 유인’이라고 할 만큼 구분하기 어려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언니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여자 마동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유인에 뒤지지 않는 역삼각형 어깨로 타고난 운동 DNA를 자랑한 정유인의 엄마는 “나도 사람들이 역도선수인 줄 알아”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그런가하면 VCR로 두 모녀의 데이트를 직관하던 박세리는 열혈 시청자 모드로 변신해 솔직 100% 리액션을 펼친다. 두 모녀의 합작으로 탄생한 먹음직스러운 믹스동이 나오자 “나도 저거 좋아해”라고 의식의 흐름처럼 취향을 고백하는가 하면, 정유인의 엄마가 건강을 위해 주사를 맞자 “나도 주사 싫어”라며 갑자기 귀여운 앙탈을 부려 폭소를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붕어빵 모녀’ 정유인 모녀가 어떤 데이트를 즐기며 힐링을 맛봤을지, 안방 1열에 앉은 시청자들과 리액션 동기화를 펼칠 박세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가 본캐인 핸드볼 선수로 컴백하는 김온아를 위해 붕어빵 장사에 도전하고, 풀코스 데이트에 나선 한유미 모녀는 숨겨온 예능감을 터뜨리며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자타공인 미남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의 깜짝 등장 역시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역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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