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스트롯2’가 결승전과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해 화제다.

TV조선 원조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가 결승전을 2주에 걸쳐 진행하는 것을 확정했다.

지난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은 1회 동안 결승전 1, 2라운드를 한꺼번에 진행한 후 생방송 문자 투표를 받아 최종 ‘진(眞)’을 선발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때는 문자 투표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집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방송 시간 내에 결과가 나오지 않아 최종 발표가 미뤄지기도.

이번 시즌에는 총 7차에 걸쳐 진행 중인 ‘대국민 응원투표’ 유효 누적 투표수가 무려 2000만 건을 뛰어넘는 역대급 관심이 모인 가운데 많은 시청자의 손쉬운 참여를 위해 결승전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각각 1주씩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당초 11회로 예정됐던 방송도 12회로 연장된다.

순위 결정에 최대 변수가 될 대국민 문자 투표 역시 총 2주간에 걸쳐 접수를 받게 된다. ‘미스트롯2’ 영예의 ‘진’은 국민들의 염원과 열렬한 지지 속에서 탄생하는 최고의 영광의 얼굴이니만큼 보다 많은 시청자 여러분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결단인 것.

특히 2주간에 걸쳐 진행된 문자 투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투표 방법 및 진행 사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과 3월 4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지난 ‘미스터트롯’ 당시 국민 참여가 무려 770만을 돌파했던 것을 감안, 이번에는 보다 쉬운 참여를 돕기 위해 결승전을 2주로 나눠 진행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국민 문자 투표가 결과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트롯 여제를 향해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쇼플레이

또한 ‘미스트롯2’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로 예정된 서울 공연의 티켓을 오픈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서막을 올린다. 이번 예매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은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회차 당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스트롯2’는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4개월간 부산, 대구, 광주, 수원, 고양 등 13개 도시를 돌며 전국 곳곳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이어 TV조선과 쇼플레이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련한 공연제작 노하우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통해 탁월한 재능과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무대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어 치열한 티켓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준결승 진출 14인(강혜연, 김다현, 김연지, 김의영, 김태연, 류원정, 마리아, 별사랑, 양지은, 윤태화, 은가은, 허찬미, 홍지윤, 황우림) 중 누가 TOP7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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