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 로운이 연하남 매력의 정석을 보여주며 올 상반기를 강타한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극본 채윤)’가 지난 18일 밤 9시 첫 방송했다.

극 중 로운은 화장품 브랜드 ‘KLAR’의 1년차 마케터이자 판사 아버지-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부족함이 없는 채현승 역을 맡았다. 로운은 “채현승은 사랑할 준비도 돼 있고 사랑받을 준비도 돼있다. 그는 몸에 배려가 배어있는 이타적인 인물이다”며 극 중 상대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로운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윤송아(원진아 분)를 향해 그리는 짝사랑 모먼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짝사랑의 설렘부터 상대 남자친구의 진실을 향한 분노까지 한 회 만에 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리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로운은 높은 화제성에 부응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로운이 맡은 두 번째 주연 작품이다. 로운은 맡은 작품마다 성실히 공부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0대의 풋풋하고 아련한 감정을 전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직장인의 핑크빛 설렘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운이 “현승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연하남의 매력이 무엇인지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고 밝힌 만큼 ‘신흥 로맨스 강자’로 떠오를 로운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운이 그려낼 워러밸(Work&Love Balance) 로맨스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