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병무청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EXO(엑소) 멤버 디오(도경수)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따르면 디오의 생일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팬클럽 ‘D.O.경수다움’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1700만 원을 기부했다.

D.O.경수다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경수 군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700만 원을 후원했다. 일반인들에게는 건강한 생활이 일상인 반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력으로 건강할 수 없는 여건에 마음이 아프다. 도경수 군이 18개월의 군 복무를 훌륭히 마치고 건강히 다녀온 것 같이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도 희망을 갖고 힘을 내어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엑소 디오(도경수)님과 팬클럽 ‘D.O.경수다움’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꾸준한 선행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투병 생활에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사진=(재)한국소아암재단

디오 팬클럽 ‘D.O.경수다움’은 이날 사랑의 성금 외에도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선행을 지속해오며 스타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 기부와 더불어 신생아살리기캠페인 모자뜨기, 코로나19 극복 기부, 수해 이웃 돕기, 소아암재단 정기 기부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지속적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입대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한 디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서 오는 25일 미복귀 전역한다. 지난 6일에 제대한 시우민에 이어 엑소의 두 번째 군필 멤버가 된 디오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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