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트롯파이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수찬과 배우 최주봉이 50년을 뛰어넘는 세대초월 대결을 펼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3회에서는 안방극장의 ‘레전드 감초 배우’ 최주봉과 트로트계의 ‘흥부자 리틀 남진’ 김수찬’이 2021년 새해를 여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대결은 ‘배우 대 가수’, ‘77살 대 28살’이라는 키워드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수찬은 특급 가마 서비스를 받고 파격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리틀 남진’이라는 별명을 가진 흥부자답게 김수찬은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했다고. 뿐만 아니라 무대 후에는 연기까지 도전하는가 하면, 자판기 수준의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치며 ‘트롯파이터’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고 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맞서는 상대는 ‘만수 아버지’, ‘쿠웨이트 박’ 역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민 배우 최주봉이었다. 데뷔 53년차 최주봉은 익숙하지 않은 노래 대결에 앞서서도 떨지 않는 관록을 보여줬다고 해 기대가 뜨겁다. 특유의 구수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멘트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 최주봉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주봉은 무대에서도 연륜 가득한 감성을 담아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년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는 ‘뽕 울림’이 ‘트롯파이터’ 현장을 가득 채웠다고. MC 김용만은 “역시 최주봉이다. 악극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감탄을 터뜨렸다고.

베일에 싸인 53년차 배우 최주봉의 관록의 무대와 흥과 끼가 넘치는 트로트 대세 김수찬의 무대는 오는 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트롯파이터’는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이 매주 연예인, 셀럽, 일반인 등을 섭외해 기획사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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