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눔과 꿈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자립 지원 확대

▲ 6호 보호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 연계기관인 한만두식품이 기관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이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 사업을 통해 6호 보호처분 청소년을 위한 학업 및 자립 역량을 지원하고 범죄예방 및 재발 방지에 집중해 2차년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가 2차년도로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아람청소년센터 내 6호 보호 처분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교육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아람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통합지원시스템은 4개의 아카데미로 구성되며 아람아카데미는 학업 지원을, 드림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스탠딩 아카데미는 퇴소 후 취업이나 학업 연계를 위한 자립 지원을, 리본 아카데미는 범죄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중졸 검정고시 1명,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6명, 대학 입학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바리스타 2급 자격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퇴소 후에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자립 지원 기관을 연계하거나 취업 연계를 통해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은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이 1차년도보다 학업과 직업교육 훈련에 높은 성과가 나타났으며 올해는 대상자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맞춤형 자립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해서 지역사회 내 인적 자원, 물적 자원, 관계 자원 등을 총동원해 나눔과 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의료지원, 학업 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등 자립적으로 성장 기반을 만드는 것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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