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7개 결식 우려 이웃 급식생산 사회적경제조직 냉장·냉동고, 주방기구 지원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의 냉장·냉동고 지원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행복도시락)은 포스코(POSCO) 기업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결식 우려 이웃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기능보강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은 결식 이웃에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급식 시설 주방의 노후장비를 교체함으로써 식품 위생 안정성 확보하고 급식제조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사업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은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 소재 총 57개로 냉장·냉동고와 곰솥, 들통 등 소모성 주방기구 5종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급식제조 사회적경제조직의 물리적 도움은 물론 결식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사랑의 손맛 협동조합 백미선 대표는 “이 사업으로 지역의 결식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행복도시락 곽호근 이사장은 “사업을 계기로 각 지역에서 결식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에 활력소가 됐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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