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강이 드라마 ‘스위트홈’으로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송강이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초석을 다졌다.

먼저 송강은 지난 2019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마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개 직후 원작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과 풋풋하고도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모습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속 황선오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송강은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계보를 새로이 쓰며 시즌 2 제작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에서 송강은 같은 고등학생 역할이지만 180도 다른 캐릭터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송강의 연기 변신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지난 18일 공개된 ‘스위트홈’은 가족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던 고등학생 현수가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8개국에서 넷플릭스 랭킹 1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일일 랭킹 톱8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송강은 더벅머리, 다크서클 그리고 다 헤진 운동복까지 전작 ‘좋아하면 울리는’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스위트홈’을 위해 갈고 닦은 뜨거운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또 강렬한 이미지 변신에 이어 섬세하고도 폭넓은 감정선으로 극을 몰입도 있게 이끌고 가며 전작과는 또 다른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스위트홈’까지 완전히 상반된 두 장르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가능성을 증명했다. 눈부신 비주얼 뿐 아니라 작품에서 보여준 깊고도 섬세한 표현력이 송강이라는 배우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위트홈’ 인기와 함께 주인공 송강에서 쏟아지고 있는 관심으로 글로벌 스타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송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와 tvN 드라마 ‘나빌레라’로 2021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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