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신인가수 쿠잉이 데뷔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쿠잉은 지난 29일 밤 9시 온라인 콘서트 ‘Sweet Home’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연말을 뜻 깊게 마무리했다.

‘Sweet Home’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은 쿠잉의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기획됐다.

쿠잉은 데뷔 이후 여는 첫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 넒은 선곡과 온택트 공연의 장점을 살린 쌍방향 소통과 이벤트로 타이틀에 걸맞은 따듯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 싱글 앨범 ‘COOING’의 타이틀곡 ‘넌 머물고 싶은 꿈’으로 포문을 연 쿠잉은 수록곡 ‘달빛에 너와 나 숨 쉬는 것처럼’을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밴드버전으로 최초로 열창 새로움을 더하며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Moon River’, ‘Remember Me’, ‘난춘’, ‘스토커’ 등 국내외 다양한 곡들로 쿠잉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 ‘Maniac’,‘Whiskey and Morphine’을 객원 보컬과 함께 듀엣으로 열창, 쿠잉의 숨겨진 매력을 대방출한 흥겨운 무대로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마지막엔 이 곡으로 앵콜 요청이 쏟아져 다시 한번 앵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이 끝나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사연이 있는 노래’ 코너는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쿠잉은 팬들의 신청곡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한사람을 위한 마음’, ‘고백’을 열창하며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쿠잉은 공연 말미에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꽃의 고백’을 깜짝 스포해 다음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쿠잉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물론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90분을 꽉 채우며 안방 1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과 감동을 선물했다.

쿠잉은 “데뷔 이후 처음 하는 공연이라 서투른 점이 많았지만 잘 마무리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 들이 함께 해주셔서 신기했고 감사했다. 힘든 시기에 온라인으로나마 많은 분들이 함께 소통해주신 덕분에 따뜻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현장에서 마주보며 노래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쿠잉이 되겠다. 오늘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쿠잉은 앞으로 주기적인 라이브로 팬들과 함께 소통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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