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B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이 다가오는 2021년에도 건강 지킴이로 활약한다.

29일 EBS(사장 김명중) 측은 지난 28일부터 EBS2 방영을 시작한 ‘뇌가 젊어지는 체조’가 10분 편성으로 8주간 방영된다고 밝혔다.

‘뇌가 젊어지는 체조’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는 XR+프로젝트의 정부과제로 기획 제작된 콘텐츠다.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5060 중장년층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온 가족을 위한 건강 체조로 각광받고 있다. 단위 체조 50종과 음악에 맞춰 개발한 묶음 체조 10종 20편(신인선 10편, 석예빈 10편)을 콘셉트별로 10분 운동으로 재구성해 방영한다. 묶음 체조 10종은 TV 캠페인으로 제작(이봉욱 CP)하여 지난 9월 말부터 방영한 바 있다.

EBS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뇌가 젊어지는 체조’를 통해 조금이라도 활력도 되찾고 오는 2021년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본 과제를 기획하고 제작을 맡고 있는 EBS 연구책임자 류남이 부장은 “지금까지 사회계층별·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EBS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한 일상을 위한 식생활, 신체운동, 인지학습활동, 사회적 활동 중에서 시니어 세대들의 뇌건강을 위한 건강체조와 인지놀이 교육콘텐츠 기반 구축을 먼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등산, 축구 등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던 신인선은 지난 26일 EBS1 휴먼 다큐 특집 ‘치매 탈출의 비밀을 찾아서(연출 고영준)’에 출연해 치매를 앓았던 가족의 이가기를 전하며, EBS와 함께 치매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신인선의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신인선을 따라 10분 동안 체조를 즐겁게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뇌도 젊어질 수 있다. 올 한 해 신인선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다. 신인선과 함께 건강한 2021년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인선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엄마의 봄날’ ‘방방곡곡’ ‘불후의 명곡’ ‘우리말 겨루기’ ‘히든싱어’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등의 방송, KBS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등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또 ‘미스터트롯’ 김수찬, 나태주, 류지광과 레전드 설운도와 함께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로 서울, 대구에 이어 오는 2021년에는 울산, 인천, 부산, 광주, 일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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