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1일부터 각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감염예방물품 및 긴급구조 장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1일부터 31일 11일간 경비함정 11척과 파출소 5개소를 방문하여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긴급구조 대응 잠수장비(비상용 호흡기 등) 점검 △음압들것 관리대장 작성 및 자가점검표 작성 등 관리실태 점검 △장비사용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9월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비정 승조원 등 경찰관들의 감염병예방을 위해 음압들것을 도입했으며 9월 28일 소안도에서 완도 화흥포항으로 음압들것을 이용하여 고열의 폐렴환자를 긴급이송 하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의 위험이 커진 만큼 경찰관들의 건강 뿐 아니라 확산방지를 위해서라도 장비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신뢰받는 해양경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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