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영화 ‘기생충’이 국내 최초로 4K 화질로 TV에서 만날 수 있다.

18일 밤 11시 UHD 콘텐츠 전문 채널 UXN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국내 최초 4K 화질로 방영한다.

UHD 콘텐츠 전문 채널 UXN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오늘 밤 11시 국내 최초 4K 화질로 방영한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까지 4관왕을 거머쥐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역사를 기록했다. 이번 방영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의 디테일 등 봉준호 감독의 가족 희비극 ‘기생충’을 전혀 다른 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와닿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UXN은 영화, 공연,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최고의 콘텐츠를 UHD 화질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채널이다. 특히 최근에는 정치 팩션 드라마 ‘코미 룰: FBI 폭로 스캔들’, 엘르 패닝, 니콜라스 홀트 주연의 황실 희극 ‘더 그레이트’ 등 REAL 4K 해외 시리즈를 론칭하며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콘텐츠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6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UXN 채널이 ‘매우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UXN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국내 최초 4K 화질로 방영하는 등 연말을 맞아 ‘뺑반’ ‘극한직업’ 등 지난 한해 동안의 우울함을 통쾌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굵직한 한국 영화들도 편성, 더욱 풍성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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