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희재의 팬들이 선한 행보를 이어가며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김희재의 팬카페 ‘애낀다 김희재’로부터 쌀 300kg을 지정 기탁받아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낀다 김희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300kg은 저소득층 가정, 위기 가정, 결손 가정, 미혼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과 지역 아동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팀 관계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재 팬들의 진심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로 아이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부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로 소외 받거나 힘든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애낀다 김희재’ 운영진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에 이어 팬까지 따뜻한 마음씨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김희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7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했다. 압도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나는 남자다’, MBC 드라마 ‘꼰대인턴’ OST ‘오르막길’ 등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김희재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아내의 맛’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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