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UNES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유준상이 J n joy 20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만난 아이들과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 J n joy 20 Travel Project 4. ‘in 아프리카’ (with World Vision) 앨범이 발매된다.

유준상은 J n joy 20 이준화와 여행을 하면서 느낀 순간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 Travel Project 앨범을 발표해왔다. 1집 ‘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2014), EP ‘in 제주’(2015), 2집 ‘in 유럽’(2015), 3집 ‘in 경주’(2019)에 이은 4집 ‘in 아프리카’는 월드비전과 함께 만든 특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유준상이 아프리카의 대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서로 위로하고 있음을 진솔한 노랫말과 편안한 멜로디로 담은 앨범이다.

유준상은 월드비전 글로벌 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로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아프리카 우간다와 말라위로 봉사 활동을 다녀온 바 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하루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쏟아지는 별을 보며 가사를 쓰고 노래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선물’을 비롯해 ‘넌 그곳의 소년, 소녀. 난 이곳의 친구’, ‘Let’s Not Be’, ‘잃어버린 것이 있기에 생각나는 것들’ 등 11곡이 수록됐다. J n joy 20 이준화를 중심으로 뮤지컬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이성준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고 월드비전 합창단, 뮤지컬 배우 최정원, 장은아,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소프라노 신델라, 가수 김효수 등 유준상의 곁을 지켜준 오랜 친구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 피처링에 참여했다.

유준상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갔는데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웃으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오히려 감동과 위안을 받았다. 선물을 주러 갔다가 선물을 받고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랜 시간을 들였고, 많은 사람들의 온기가 담긴 앨범이다. 코로나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J n joy 20 Travel Project 4. ‘in 아프리카’ 앨범 수익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아동 진료를 위한 보건의료 사업에 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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