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갔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유인나는 지난해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 3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또 한 번 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유인나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기부 천사 연예인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및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도운 것은 물론,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최근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하기도.

한편 유인나는 17일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새해전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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