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무연 강동구의원(건설재정부위원장)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신무연 강동구의원(건설재정위원)이 지난 3일 상임위 계수조정을 밤늦게까지 열어 의견조정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0일 강동구의회는 조례심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조례제정도 하지않고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부당하게 편성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10억원은 청사기금에서 편성되었던 것을 조례심의 때, 지적하여 추경에 하겠다는 속기까지 있음에도 다수당이라고 일방적 밀어붙이기 하다가 부담되었던지 당일 자동산회 되었던 것을 지난 10일 다시 계수조정 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4선이라는 의원이 다수당 밀어붙이기를 해서 통과시키라고? 의원 본분을 상실한 처세였다"라며 "어처구니 없었다. 입에 담기도 싫다.제가 들어 통과시켰지만, 민주당도 할말이 없다고 했다.  정말 이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페북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신무연 의원은 "협치란?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이룬 효과였지만, 더불어 민주당에서 과연 생각이나 할까 하는 의문이다.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다"며 "앞으로는 인사권이 일부 독립체계로 바뀐다. 이제는 의회가 성숙하게 변화되고 의원 스스로가 시대의변화에 부합하는 의윈이 되어야 한다"고 질타 했다.

이어 "적당히 패거리 야합하는 저급한 생환정치가 아닌 원칙과 소신있게 의정활동이되고 선배의 존중과 서로에 대한 배려로 함께 강동구의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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