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1일 13시경 진도군 진도대교 남쪽 해상 양식장에 걸려있는 남성추정 신원미상의 변사체 발견, 인양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양식장관리자)가 본인소유 양식장에서 작업중  신원미상의 변사자(남성추정)를 발견하여 완도해경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형사계 직원을 급파, 신고자와 지속적인 통화로 변사체 유실방지에 나섰으며, 인양 후 진도 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하였다.
 
발견된 변사체는 신장 약 170cm, 검정색 상의티셔츠와 회색후드, 남색 트레이닝복 하의를 착용하였으며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발견된 변사자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지만 지문감식을 시도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프로파일 대조 등을 통해 신원파악과 사고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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