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10편·국내선 79편 운항 시간 조정

▲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세워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위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는 3일 오후 1시 5∼40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됐다. 해당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객도 사전에 운항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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