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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마음교류대회' 경상북도에서 열려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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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6  0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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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마음교류대회 경상북도에서 열려

   
 

고립과 단절의 역사 “감염에서 불평등을 재발견하다” 

91.1% 상반기 목표실적 달성 못해, 평균 목표달성율 46.9%

코로나19 경험과 17개 시·도 장애인공약 이행 중간평가 등 지역 간 복지 격차 주제로 장애인단체의 변화된 환경 논의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장애인 및 단체 종사자 92.6% 코로나19로 일상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외출 감소와 사회참여 저해다. 오랫동안 고립과 단절된 역사 속에 살아 온 장애인은 감염병 위기 속에서 무엇을 경험했을까? 반복되는 또 다른 불평등이다. 장애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사회와 거리두기, 사회로부터의 거리두기 역사에서 살아왔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인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정례적 논의의 장 제27회 한마음교류대회를 11월 26일(목)~27일(금)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는 남녀노소, 장애-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위기로 다가왔으나 장애인에게 코로나19는 마스크 수급, 건강 악화, 소득감소, 돌봄 등 여러 영역에서 더 가혹한 위협으로 작용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장애인과 단체 종사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장애인 인식조사’ 결과, 장애인단체의 91.1%는 상반기 목표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평균 목표 달성율은 46.9%에 그쳤다.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지난 7월 2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73.3%이고 평균 실적 달성율이 56%인 것에 비해 장애인단체의 피해는 더욱 막대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장애인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유동철 교수(동의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민선7기 시·도지사 장애인공약 이행 중간평가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서 17개 시·도 장애인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와 지역 복지 우수 사례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당사자 개방형 공무원 임용 성과 나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세션형 집중토론으로 코로나19 속 차이나는 이야기, 장애인 창업과 기업활동 촉진방안, 편의시설 시민감시 사례분석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들의 경험과 나아갈 방향을 나누는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한마음교류대회」는 지역별 장애인복지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시작되어 지역의 장애인복지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17개 시·도 장애인단체 종사자와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여 지역 간 장애인 복지 현황을 공유하는 폭넓은 교류의 장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전 신청한 인원만 제한 참석할 수 있으며,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최공열 상임대표 직무대행(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어려운 결단 끝에 모이는 만큼 코로나19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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