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버섯수출통합조직인 K-mush(주)(대표이사 최동훈)는 지난 11월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활동은 최근 이슈인 코로나19에 면역 식품인 수출용 버섯의 품질과 안전성을 선진국 기준 이상으로 높여 비대면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케이머쉬(주) 최동훈 대표이사는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버섯을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하는 매뉴얼을 추진 중이며, 농장 순회교육을 위한 품질안전 TF팀이 현재 활동 중이라며, 버섯 공급망관리를 위한 스마트 SCM시스템도 금년 말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버섯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품질 및 안전성 개선방안 연구, 유튜브, 틱톡 등 뉴미디어에 특화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을 통한 수출 확대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목표다.

케이머쉬(주)는 생산자와 수출자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관리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작년 전 세계 30여개 국에 한국의 고품질 버섯을 연간 5천만 달러를 수출하여 세계 수출순위 4위를 달성하는 등 위상을 높였다.

케이머쉬(주) 최동훈 대표이사는“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한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한국버섯의 도약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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