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세호 작가/biascutphotography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소진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플럼에이앤씨는 섬세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정평이 난 김소진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럼에이앤씨는 “그간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던 김소진 배우가 파트너로 플럼에이앤씨를 선택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진은 다양한 공연과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연기 세계를 확고히 다져왔다. 2012년 화제작 연극 ‘풍찬노숙’,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등의 작품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해 공연계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려왔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 2017년 영화 ‘더 킹’에서 검사 안희연 역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들을 남기며 실제 검사로 착각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제38회 청룡영화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후 영화 ‘마약왕’부터 ‘남산의 부장들’에 이르기까지 출연작마다 온전히 작품에 녹아들어 노련한 연기력에 신선함을 더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김소진은 영화 ‘비상선언’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검토 중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에는 강소라, 민효린, 박종환, 박주희, 아키바 리에, 임시완, 최찬호, 조승연 등이 소속돼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