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캐스트 E채널 ‘라떼부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모델 유채원이 엄마 변정수의 장단점을 공개했다.

티캐스트 E채널 관찰예능 ‘라떼부모’를 통해 변정수&유채원 모녀가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두 사람은 CF나 토크쇼 등에 단발성으로 동반 출연한 적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함께하는 방송은 ‘라떼부모’가 처음인 것.

‘라떼부모’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세 라떼 부모님’들과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들 사이의 살벌 & 훈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상봉의 아들 이청청 디자이너, 변정수의 딸인 모델 유채원, 야구 해설위원 이순철의 아들인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 유도 스타 부부 김미정&김병주의 아들 김유철이 출연한다.

엄마 변정수는 1990년대부터 런웨이에 선 톱모델 출신으로, 세련된 비주얼은 물론 모델 출신 연기자로도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며 패션&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인 ‘원조 셀럽’이다. 딸 유채원은 어린 시절부터 ‘유명인 엄마’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고, 우월한 유전자와 탁월한 패션 감각 또한 물려받아 모델로 데뷔했다.

유채원은 ‘라떼부모’에 출연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엄마는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가 ‘라떼부모’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단호히 답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라떼부모’ 티저 영상에서는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 변정수에게 불만을 품은 듯한 딸 유채원의 리얼한 모습이 담겼다.

유채원은 “엄마가 제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주는 ‘찐팬’이어서 좋아요”라면서 “하지만 너무 참견을 한다는 게 단점이에요”라고 ‘모델 엄마’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또 “엄마가 ‘내가 모델 할 적에는 쉬웠는데?’, ‘포즈 따라하면서 연습하면 쉬워~’라는 ‘라떼 발언’을 하시는 게 늘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모델 2세로서의 고충도 드러냈다.

그런 유채원이 엄마 변정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믿음’이었다. 유채원은 “엄마께서 좀 더 ‘나를 믿어주는 마음’ 자체를 믿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해요”라며 “앞으로 사람들이 ‘변정수의 딸’이 아닌, ‘유채원’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변정수의 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서, 신세대 모델 유채원이 가감 없는 일상을 보여줄 세상 모든 부모&자녀의 공감 리얼 관찰예능 E채널 ‘라떼부모’는 12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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