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자신의 찐 팬이 된 정동원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8일 김준수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정동원 군이 방송을 통해 저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고 제가 출연했던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뮤지컬에 흠뻑 빠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 ‘아내의 맛’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도 동원 군의 노래 실력을 높게 사고 있었는데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촬영하며 동원 군에게 이야기했던 나의 경험담과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한 시간들이 정말 유쾌했고 동원 군이 준비해 온 ‘오징어 꽃다발’ 또한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 이후 오랜만에 정동원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뜨거운 우정을 쌓았다.

‘미스터트롯’ 마스터와 참가자로 인연이 시작돼 김준수의 ‘찐팬’이 된 정동원은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김준수를 응원하기 위해 녹음실로 깜짝 방문했다. 정동원은 김준수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부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해 엄마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김준수는 정동원에게 신곡 발매 전 타이틀곡 ‘Pit A Pat(핏어팻)’ 음원을 최초로 들려주었고, “하트를 누르고 싶으면 여기를 한번 쳐줘”라며 역으로 심사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 뒤 함께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깨알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김준수는 변성기가 찾아와 고민인 정동원을 향해 긴 시간 가수와 뮤지컬 배우 생활을 하며 겪었던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과 노하우를 허심탄회하게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한 뒤 뮤지컬에 푹 빠져 제2의 꿈이 뮤지컬 배우가 된 정동원을 위해 즉석에서 일대일 레슨을 하며 열혈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등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들을 직접 전수했다. 즉석에서 두 사람은 듀엣으로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불러 ‘안방 1열’ 모두를 환호케하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김준수는 정동원과 찰떡같은 ‘티키타카’로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우정을 전해 보는 이 모두들 훈훈하게 만들었다.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듯 ‘아내의 맛’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김준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그뿐만 아니라 방송 막바지 김준수가 정동원과 함께 듀엣으로 가창한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의 곡 제목과 가사, XIA(준수) 등 관련 검색어 역시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며 단발성 출연만으로도 그의 독보적 인기를 다시금 입증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Pit A Pat’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준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콘서트 ‘2020 XIA ONLINE CONCERT Pit A Pat’으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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