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우리말 겨루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과 나태주가 ‘우리말 겨루기’ 명예 우리말 달인에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 834회가 트로트 가수 특집으로 꾸며져, 구성진 가락으로 흥을 돋울 각양각색 매력의 트로트 가수 신인선X나태주, 민지X서지오, 곽종목X주미, 박재란X요요미 등 8명이 출연한다.

우리말을 사랑하는 여덟 명의 트로트 가수는 수많은 무대 위에서 내공을 쌓은 만큼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흥겨운 노랫가락과 재치 있는 입담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다고. 노래뿐만 아니라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출연자들은 남다른 우리말 실력을 뽐내며 막상막하 불꽃 튀는 겨루기를 펼친 가운데, 우승한 조에게는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 열기가 더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트로트계의 유쾌한 단짝 신인선과 나태주는 그 어느 조보다 다정한 사이를 과시하며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날 신인선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배우로 당당히 입지를 다지고 이제는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며 집안의 인정을 받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는데,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흡입력 있는 무대를 보여주며 끼를 증명했다. 나태주는 연기자로 활동했던 과거를 소개하며 휴 잭맨과의 인연을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한데 이어 연기, 태권도에 이어 노래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를 들썩이게 할 매력들을 보여준 두 사람은 과연 찰떡같은 호흡으로 명예 우리말 달인에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고 자신의 무대를 보여줄 행운의 조는 누가 될 것인지, 환호와 탄식의 순간들을 지나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낚아채 우승을 차지한 조가 과연 누구인지는 16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선은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등의 방송, KBS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등으로 대세 스타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신인선은 레전드 설운도와 ‘미스터트롯’ 김수찬, 나태주, 류지광과 지난 7일 서울에서 개막한 ‘트롯페스타 : 미스터트롯4인 & 레전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구, 울산, 인천, 부산, 광주, 일산 등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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