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기관 참여로 전면 온라인 진행…7급 PSAT 모의시험도 처음 실시

▲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직박람회 모습. (사진=인사혁신처)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정보를 제공하는 공직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3주간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0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민 안전 및 방역을 최우선으로 현장 행사 없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오전 10시 공식 개막에 앞서 12일부터 사전 안내 누리집을 운영, 전체 일정 안내 및 면접 등 참여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적극행정과 공정채용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가 소개된다.

채용정보관에서는 참가기관별 채용정보와 진로탐색 정보가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국가직 7급 공채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되며 온라인 멘토링, 모의면접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지역인재 7급 온라인 설명회, 전략적 핵심인재 확보 세미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공직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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