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직팜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이적이 15년 만에 김진표와 함께한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이적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돌팔매 (feat. 김진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지난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모두 저마다의 생김새를 지닌 세 캐릭터가 마치 모험을 떠나듯 호숫가를 걷는 모습, 어떤 물체가 호숫가로 날아가는 모습 등이 짧게 공개돼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돌팔맬 그저 모른 척할 수는 없지’라는 신곡의 일부가 공개돼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11일 발매되는 ‘돌팔매 (feat. 김진표)’는 이적과 패닉을 함께한 김진표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적과 김진표는 지난 1995년 데뷔한 남성 듀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으며, 지난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4’ 이후 15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 화법을 통해 우리 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 'Trace'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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