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14일 레코드숍, 뮤직바, 라이브클럽, 독립서점 등 26곳에서 펼쳐지는 3색 페스티벌

▲ 왼쪽부터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에 참여하는 (위) 이성찬그룹, 실리카겔, 정우, 도마, (아래) 윤병주와 지인들, 이정선밴드, JSFA, 허클베리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2020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 네트워크 분과에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을 개최한다.

문화로드맵은 마포구의 예술 거점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술가, 마포구청, 마포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은 인디 문화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공간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공간네트워킹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3색 매력을 담았다. 각 레코드숍에서 준비한 명반을 반값에 구매하고 뮤직바를 즐길 수 있는 <마포 바이닐 페스타>, 인디음악의 성지인 홍대의 개성 넘치는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의 매력에 빠져보는 <맵맵 클럽라이브>, 독서지원금 4,000원을 받고 독립서점을 투어하는 <연남책방 골목길>까지 마포만의 인디펜던트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6개 공간에서 펼쳐진다. 허클베리핀, 윤병주와 지인들, 실리카겔, 도마, 이정선밴드, 이성찬그룹, 정우, JSFA 등 인디 뮤지션도 축제에 참여한다. 레코드샵 인증샷 투어, 연남책방 스탬프투어, SNS 포스터 공유 이벤트 등 축제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개인 취향 존중의 시대, 미세 유행 시대에 마포구에는 이에 걸맞은 라이브클럽, 독립서점 등 인디펜던트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 많다.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 무엇보다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낸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을 통해 예술가와 공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은 물론 마스크 필수 착용, 체옥 측정, 질문표 및 명부 작성, 거리두기 좌석제 등이 시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로드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2020 매핑마포 MAPMAP(맵맵)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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