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영화
‘내가 죽던 날’ 김혜수, “악몽 실제 겪었던 일” 고백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04  16:50: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황정훈 기자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혜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4일 오후 영화 ‘내가 죽던 날(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쳐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제작 오스카 10스튜디오, 스토리퐁/감독 박지완)’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지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가 참석했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김혜수는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노정의 분)’의 흔적을 추적하며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형사 ‘현수’ 역을 맡았다. 이정은은 사고로 목소르를 잃은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노정의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라진 소녀 ‘세진’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혜수는 “제가 이 영화를 선택했을 때 시기적으로 스스로 들어낼 수 없는 좌절감이나 상처들이 있었던 것 같아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 연기하면서 만나는 배우들에게 많은 위안을 얻었다. 영화 메시지가 그렇듯이 현장에서 따뜻한 연대감이 충만했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달라서 관객 여러분께 이 영화가 어떻게 다가갈지는 모르겠다. 다만 누군가가 됐건 간에 상처, 고통, 절망, 좌절의 순간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영화를 보는 분들에게 조용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기 전 제목을 봤을 때 마음을 뺏긴 것 같다. 운명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내가 꼭 해야 할 이야기 같았다. 그 시기의 제가 위로 같은 것이 간절했다”고 ‘내가 죽던 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김혜수는 극 중 ‘현수’가 겪었던 악몽을 실제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혜수는 “서로 의견 공유하고 제안하고 보완하면서 ‘현수’를 포함해 인물들에게 중요한 것은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작위적인 것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스럽게 극과 ‘현수’의 내면을 따랐던 것 같다”며 “저 역시 아픈 구석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그것을 풀어가면서 실제 제가 경험했던 감정과 상황을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로 친구인 ‘민정(박선영 분)’과 얘기 중 악몽을 꾼 내용이 실제 제가 겪었던 것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운명 같은 만남으로 잔잔한 위로를 선사할 영화 ‘내가 죽던 날’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정다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편집 이사 : 김유경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한결 (이오영 대표 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1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