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설운도와 ‘미스터트롯’ 4인방 김수찬, 신인선, 나태주, 류지광이 ‘트롯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맹연습 중이다.

오는 7일 오후 2시와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트롯페스타’가 개최된다.

‘트롯페스타’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김수찬, 신인선, 나태주, 류지광이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흔든 레전드와 함께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다. 이들은 레트로 감성 한 스푼, 흥겨움 한 스푼, 가슴 저린 공감 한 스푼을 담아 4인4색 개인 무대부터 흥 터지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레전드의 스페셜 무대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국민을 울고 웃게 할 계획이다. 7일 공연에서는 설운도가 레전드로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찬,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은 물론 SBS ‘트롯신이 떴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설운도의 모습이 담겼다.

‘트롯페스타’ 연습 현장은 연습이라기보다 트로트 선후배들이 만난 축제 분위기에 더 가까웠다는 후문이다. 대선배 설운도의 개인곡 연습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트로트 4인방은 코러스와 함께 직접 댄스를 선보였고, 특히 김수찬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섬은 울릉도, 독도, 설운도”라며 대선배에 대한 응원과 함께 재치있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어진 전체 무대에서는 설운도의 진두지휘 아래 각각의 파트와 동선, 애드리브를 세밀하게 짜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습에 열중했다. 콘서트를 앞둔 설운도는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분들과 팬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는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진정으로 즐겨야 보는 분들에게 또한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한편 ‘트롯페스타’ 전국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인천, 부산, 광주 등에서 예정돼 있으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