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의 한국지부(이후 한국지부)는 2일 "전 세계  240여개나라와 지역에서 860만이 넘는 증인들이 11월 한달동안 여러 세기 동안 다양한 신앙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느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라는 주제의 파수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부의 함지훈 부울경 지역대변인은 이날 "전 세계의 증인들이 일반 대중, 사업체, 지역 및 국가 공무원, 법원 공무원에게 잡지를 철저한 비대면으로 배부하며,캠페인은 전자 수단을 통한 방문 및 전자 출판물 배부 등 현지 보건 수칙에 부합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진행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이어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의 나라가 오기를 기도하지만, 그 나라가 어떠한 나라인지, 언제 오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에 관해 궁금해하기도 한다"며 "이 잡지에서는 그러한 질문의 답을 성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에 대한 성경의 약속이 독자에게 위안을 주고, 고통과 고난이 없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또 "이러한 글로벌 캠페인은 집집을 다니며 예수의 명령에 따라 전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여호와의 증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그러면서“코로나 19가 시작된 이래 여호와의 증인은 즉시 대면 전도 활동, 예배나 대회를 온라인으로 바꾸었다"며 "이번에 전개될 글로벌 캠페인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중요한 원칙 아래 보건당국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아울러 "전자 출판물 전달, 우편 발송, 온라인 접촉 등 비대면으로 전개될 이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제공되어 위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전자 출판물 형식의 이번 파수대는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웹사이트 jw.org에서 300개가 넘는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