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서 재즈까지”라는 타이틀

오는 5일 오후7시 30분, 3.15아트센터에서 창원챔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가진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연을 하는 창원챔버오케스트라는 전문예술인으들로만 구성되어 한여름밤의 러브레터, 천재음악가들의 발칙한 러브스토리 스캔들 등 다양한 기획공연과 클래식공연으로 탄탄한 연주를 보여주는 단체이다.

창원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은 정기공연으로 “클래식에서 재즈까지”라는 타이틀을 가진다. 클래식곡 뿐만 아니라 재즈곡 까지 다양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스테이지는 소프라노 이영령, 피아니스트 이선화의 연주로 클래식컬한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전곡을 들려준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피아노 트리오(Piano Trio/피아노삼중주)로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곡인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계 중 겨울과 몬티의 차르다시를 바이올리니스트 진성빈, 피아니스트 한예란, 첼리스트 서우형의 연주로 화려하게 클래식과 재즈를 이어준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재즈스테이지로 베이시스트 최광문, 재즈피아니스트 조숙경, 드러머 이현수, 보컬 이영령이 함께하는 연주로 슈만, 볼레키, 파커, 맥휴, 알렌의 곡들을 연주하는데 전통 재즈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된 곡들도 다양하게 연주된다.

단장 박영근교수는 “이번 정기공연은 코로나로 인한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클래식과 재즈의 곡들로 위로하고, 최고의 연주자들과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게 할 것이다”라며 “싱그럽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활기찬 재즈의 리듬이 관객과 함께 즐겁고 호흡하는 음악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단장은 "이 정기공연을 2만원으로 즐길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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