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셋째 진우와 함께 돌아온 찐건나블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3회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편이 수도권 기준 11.6%(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다른 지상파 예능들이 시청률 하락세를 그릴 때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다. 또한 찐건나블리의 클립 영상이 공개 직후 계속해서 인기 동영상 순위 1위를 지키며(네이버TV기준)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9개월 만에 돌아온 찐건나블리 가족은 쉴 새 없이 심쿵을 유발하는 한도 초과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건나블리는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맞이했다. 일어나자마자 VJ들의 텐트를 방문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아이들의 모습은 카메라 삼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살살 녹였다.

이어 오랜만에 안방에서 감상하는 ‘건나 노래자랑’은 시청자의 마음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르는 나은이를 시작으로, 제시의 ‘눈누난나’,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까지 지치지 않고 춤을 추는 건후의 모습이 연달아 펼쳐졌다. 보행기에 앉은 막내 진우도 누나, 형의 댄스를 유심히 지켜보며 같은 흥 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해당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 셋째 진우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월 13일 세상에 찾아온 건나블리네 세 번째 선물 진우는 잠에서 깨도 울지 않고 기다리는 순둥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은이와 건후를 반 씩 닮은 사랑스러운 아기 천사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건나블리는 거실에 나온 진우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아기가 아기를 귀여워하는 귀여움 폭발 현장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나은이는 더욱 의젓하게 두 동생을 돌봤고, 건후는 나은이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진우에게 주며 내리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훌쩍 큰 건나블리의 성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카메라에 머리가 닿을 만큼 키가 큰 나은이와 숫자도 척척 잘 세는 건후가 못 본 사이 훌쩍 자란 모습에 랜선 이모, 삼촌들이 덩달아 흐뭇했다.

컴백 인사만으로도 다이너마이트급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의 마음을 초토화시킨 찐건나블리 가족이 오랜 기다림을 보상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며 더욱 강력해진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 셋째 진우와 함께하는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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