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제군 서화면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일원에서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생명존중시민회의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DMZ평화생명동산 생명정원 조성, 식목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생명존중시민회 회원, 나눔봉사 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회원, 관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행사로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생명위기를 공동체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뿐 아니라 아름답고 쾌적한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을 예방하는 가을철 나무심기를 일환으로 열렸다.

이어 올해 태풍피해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에 다양한 활동은 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집결 후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과 현장지침 등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회원간거리 유지 및 야외 봉사활동에서도 생활방역을 철저히 시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한옥순 회장은 "총과 탱크가 서로를 노리며 수많은 죽음이 있었던 공간이 이제는 산화가 되어서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바꾸어 내기 위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나무을 심는다"며 “나무심기는 지구 온난화로부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푸른 바다와 함께 우리 후손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이 참여한 한상대 대한민국 5대 국새장도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여러가지 환경파괴로 인하여 평균온도가 상승하고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로 인하여 극심한 물난리와 가뭄 등  재난재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이산화탄소라고 하는데 전쟁의 교훈과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이곳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운동을 통해  탄소흡수로 맑은 하늘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국새장은 그러면서 "평화생명의숲 식목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앞서 식목일 관악산 나무심기, 꽃 길 만들기 바다 식목일 나무심기 , 여의도, 여의도물빛공원에서 꽃심기, 등 자연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환경사랑 자연사랑을 2012년도부터 꾸준히 앞장서는 나눔 봉사단체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