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22일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수지가 최근 1억 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그동안 수지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환자들을 발굴하여 수지의 이름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지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난치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독거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중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만 해마다 4억 5천만 원 정도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부 천사’ 수지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코로나19 극복, 수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굿 네이버스,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미혼모 지원을 위해 바보의 나눔, 빈곤국 교육환경지원사업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머시코리아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꾸준히 기부와 후원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태권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우리나라 태권도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도 도움을 줬으며, 최근 발행한 랑콤 뷰티북 판매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구입을 위해 쓰기도. 뿐만아니라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제작에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했으며,

특히 수지의 팬사이트 DC갤러리 수지, 배꽃마을 등에서도 후원에 동참해 의미가 남다르다. 수지의 팬클럽에서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며 팬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나눔에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수지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수지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서달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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