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청춘기록’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혜리가 박보검과의 특급 우정으로 ‘청춘기록’에 깜짝 출연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13회가 지난 19일 방송한 가운데, 이혜리가 특별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날 이혜리는 여배우 이해지로 변신해 박소담과 호흡을 맞췄다. 이혜리의 등장은 박소담이 꿈에 한 발자국 가까워지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해지(이혜리 분)는 원해효(변우석 분)의 소개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안정하(박소담 분)와 면접을 가졌다. 해지는 정하가 건넨 포트폴리오를 보지도 않은 채 “합격”을 외쳤고, 의아해하는 정하에게 그녀의 유튜브 방송분을 보여줬다. 정하가 상비약으로 알러지 약을 챙겨 다닌다는 내용을 통해 그녀의 섬세함을 알아본 것. 해지는 “언니 실력이에요!”라며 미소를 지어보이며 정하를 감동시켰다.

메이크업을 시작한 이후 줄곧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던 안정하가 자신만의 힘으로 담당 아티스트를 늘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던 가운데, 톱스타인 혜지의 선택은 한동안 고객이 줄어들어 의기소침하던 정하에게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이혜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답게 아름다운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우아한 에디튜드가 극 중 역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짧은 등장에도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특별출연은 tvN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박보검과의 의리로 성사됐다고. 이혜리는 박보검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혜리는 지난해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성장형 대표의 표본인 이선심으로 분해 한 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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