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국회
이병훈 의원 "성폭력에 멍드는 체육계 꿈나무들...대한체육회 방치"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14  08:22: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이병훈 의원, “성폭력에 멍드는 체육계 꿈나무들, 대한체육회 방치”

   
 

체육계 성폭력 피해 초·중·고 학생선수 1,000명 당 34.99명, 일반인 대비 7배

인권위 전수조사 결과에도 대한체육회는 별다른 조치 없이 ‘일상 업무 중’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육계 성폭력 피해 초·중·고 학생선수는 1,000명 당 34.99명으로, 일반인 피해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9년 11월,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초·중·고등학교 학생선수 63,211명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어폭력은 9,035명, 신체폭력은 8,440명, 성폭력은 2,212명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의 「2020년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2008~2017년까지 지난 10년간 전체 성폭력범죄 발생건수는 26만 건으로, 전체인구 기준 1,000명 당 5.06명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세~19세의 체육계 초·중·고 학생선수는 63,211명 중 성폭력 피해 경험을 당한 학생이 무려 2,212명으로 1,000명 당 34.99명, 일반인에 비해 7배나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적 지상주의로 인해 체육계에 폭력·성폭력이 이토록 만연해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대한체육회는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다. 인권위의 전수조사 결과발표 이후에도 대한체육회가 폭력·성폭력 방지를 위해 내놓은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병훈 의원은 “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 사건 이후에도 체육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폭력·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을 이유로 사실상 대책마련에 손 놓고 있다”면서 “스포츠 인권보호 노력 및 스포츠 개혁에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대한체육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한결 (이오영 대표 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